(주)하이즈 보도자료

절당미- 오므라이스ㆍ주조ㆍ당뇨환자 전용등 기능성쌀 개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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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즈 작성일17-06-05 16:16 조회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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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쌀, 어떻게 소비하나.`

쌀 재고량이 넘치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쌀을 새롭게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정 목적을 위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한편 지금까지 밀을 원료로 만들어졌던 여러 제품도 쌀을 주원료로 바꾸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는 "쌀 소비가 10년 사이 1인당 20㎏ 가까이 줄었고 올해 특히 쌀이 남아돈다는 염려가 많다"며 "최근 식품업계에서 잇달아 출시되고 있는 각종 쌀 제품들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원적미` `설갱미` `절당미` 등 이색 쌀 품종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적미`는 외식기업 아모제가 운영하는 오므라이스 전문점 `오므토토마토`에서 오므라이스용 밥으로 쓰고 있다.

일반 쌀의 경우 대량으로 열풍 건조하는 데 비해 원적미는 소량씩 원적외선을 쪼여 고르게 건조한다. 원적미로 밥을 지으면 일정한 수분을 유지해 밥이 고슬고슬하고, 영양소 파괴가 적어 균일한 맛을 유지한다.

오므토토마토 관계자는 "오므라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쌀과 달걀이기 때문에 원가 부담이 있더라도 프리미엄 청정 쌀인 원적미를 고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순당은 쌀 주조 전용 쌀인 `설갱미`를 사용하고 있다. 설갱미는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이 품종 개량한 것으로 모양은 찹쌀과 비슷하지만 미세한 구멍이 많아 잘 부서지는 멥쌀의 특성을 지녔다.

국순당은 현재 막걸리 외에는 쌀을 원료로 하는 모든 술에 설갱미를 쓰고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설갱미의 경우 농가와 계약해 전량 수매하고 있다"며 "물량이 확보되면 막걸리 주조용으로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 각종 이색 기능쌀도 나오고 있다.

전남 무안군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해 특허 등록까지 마친 `절당미`는 당뇨 환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혈당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절당미는 무안군 특산물인 양파와 약재 등을 추출해 코팅, 감압으로 쌀에 투입해 생산한다.

최근에는 고지혈증과 비만을 억제하고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감귤쌀`도 개발됐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를 감귤에서 뽑아내 쌀에 코팅해 생산하는 쌀이다. 특히 상품성이 낮은 감귤로도 만들 수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원료를 쌀로 바꾸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5월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을 내놓았고 출시 1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올렸다. 밀가루 원료를 과감히 국산 쌀로 바꿔 건강과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대상 관계자는 "쌀 고추장은 밀가루 고추장에 비해 붉은빛이 선명하고, 장기 보관할 때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도 3개월가량 더디게 진행된다"며 "쌀 고추장 생산에 필요한 연간 4000t 분량의 국산 쌀을 확보하기 위해 농협중앙회 등과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이마트에서 지난해 자체상표(PL) 상품으로 내놓은 `우리쌀 초코파이`는 초코파이를 밀가루 알레르기나 소화장애가 있는 사람도 즐기게 한다는 취지로 롯데제과와 함께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월평균 1억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이후 다른 업체에서도 쌀로 만든 초코파이를 내놓고 있다.

롯데제과도 프리미엄 과자 `마더스 핑거` 전 제품에 밀가루 대신 국산 쌀을 사용했다.

사조대림은 전분 대신 쌀을 넣어 만든 어묵 출시를 계획 중이다. 국산 원료에 대한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으로 현재 단가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최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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